소개
킹스타운은 폭동의 여파로 휘청거리고, 사람들은 이 위기를 각자의 기회로 이용하려 한다. 마이크는 마지못해 ‘시장’직을 계속 수행하면서도 도시의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줄거리
OTT 홍수시대에 파라마운트 역시 합류하였다. OTT전쟁에 파라마운트가 제레미 레너를 필두로 내새운 드라마 [Mayor of Kingstown] 이다. 줄거리에 들어서기 전,이번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은 제레미 레너의 빛나는 필모, [윈드 리버]의 감독과 다시 한번 손잡고 나선 드라마이다. 그래서 본인도 엄청난 기대를 하며 틀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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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감옥 산업으로 먹고사는 킹스타운 동네를 배경으로 한다. 감옥에 수감되있는 다양한 갱단의 이해관계와 그리고 부패된 경찰들을 필두로 형제 밋치와 마이크는 이들을 조율하는 일을 한다.
적절한 수고비만 받는다면, 이들은 갱단의 요청들을 수행하며 경찰과 갱단 사이에서 타협을 이끌어 내었다. 성공적으로 이런 역할을 맡은 형 밋치를 모두가 킹스타운의 Mayor* 이라고 불렀다.(*Mayor: 시장)
하지만 곧 갱단의 요청으로 숨겨진 돈을 찾았다가 총을 맞아 죽은 형을 뒤로 동생 마이크가 이제 Mayor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제 형의 자리를 대신하여 경찰 , 갱단 , 그리고 수감자들 사이에 자리를 잡으며 동생 마이크는는 끊임없는 범죄에 휘말리게 된다. 과연 그는 킹스타운의 시장의 자리를 지켜 낼 수 있을 것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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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부패 + 부패 + 부패 들만 모였기에, 드라마 보면서 모두가 악역인 걸 오랜만에 보았다. 물론 그나마 주인공 역할인 제레미 레너가 쫌 heroic 하긴하지만, 그와 동시에 못된 역할을 하고 있다. 베트맨 없는 고담 시티 보는 느낌이랄까? 여튼 premise 자체는 매우 흥미롭다. 이렇게 경찰 / 갱단 두 사이드 모두와 가까이 연관된 주인공을 애초에 미디어에서 처음 보는거 같다. 그래서 전제 조건은 너무 흥미롭고 영화 [윈드 리버]에서도 느껴지는 절제됨과 동시에 폭팔스러운 액션들도 가지고 있지만, 내 기준에 그다지 그렇게 잘 만든 드라마는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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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드라마가 시작부터 마초스러움에 절여져 있는데, 그 수준이 절인 수준을 넘어서서 흘러 넘친다.(wayyy toooo muchhh) 그래서 몇몇 캐릭터는 너무 오글거리는 수준이고 주인공 마이크를 보고 있어도 '아니, 저렇게까지 한다고? 너무 오버 하는데?' 이런 느낌을 끊임없이 받는다. 그리고 이런 마초스러움에 여성 캐릭터도 정말 너무하다. 본인이 왠만하면 여성 캐릭터 다루는 방식에 역겨움을 느끼지 않는데, 여기서 여성 캐릭터들을 나타낸 방식이 진짜 너무한다.여자는 엄마 아니면 몸 파는 여자로 나뉠뿐... 그리고 남성을 위해서 무조건 죽여버린다. 그래서 모든 캐릭터들 묘사가 전반적으로 한 2002년도 수준에 머물러 있다.
뭐 그래도 굳이 up side 말해보자면, 뭐 제레미 레너 역시나 또 아이들과 캐미가 넘치는거 정도...? 요즘 [호크아이]까지 부성애로써 아이들과 엮이는건 아주 보기 좋고 캐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여튼 지금 에피소드10개 중 한 반절 왔는데, 마케팅 하는 것 만큼 아주 대작은 아니다. 하지만 시즌2가 나온거 보니 에피소드 뒤쪽에 큰 반전이라도 있는걸까?하고 살짝 기대가 된다.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결제할만큼 가치가 있는 작품도 아니고, 곧 추후 포스팅 예정이지만, [길티 파티]도 케이트 베킨세일 비주얼 구경으로 버티면서 억지로 보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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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래서 잠시 옆길로 세서 말해보자면 '티빙'과 '파라마운트 플러스'가 손을 잡게 됐다는데, 티빙에 기존 파라마운트 작품 올라와서 미국 라인업 조금 챙기는거 이상으로는 득이 없을 듯 하다. 파라마운트 오리지널들 다 약간씩 1%가 모자란 느낌이다. 내년전까지는 대박작 하나 나올지 지켜봐야겠다.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대작 나오기까지는 너무 기대하면 안될것 같다.
총평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의 총평은 2.8/5
본인이
-차가운 액션물을 좋아한다면
-범죄 감옥물을 좋아한다면
-The Wire 을 재밌게 봤다면
You might kill some time watching it
본인이
-탄탄한 스토리기대한다면
-구시대적 캐릭터들에 질렸다면
maybe not
[출처]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야심작 [Mayor of Kingstown,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작성자 unisunive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