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외딴 황무지 숲속에 추락한 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은 여자 고등학교 축구 선수들, 그로부터 25년 후 그들의 생존에 관한 진실을 밝히는 이야기
줄거리
양육강식 그리고 인간의 본성을 다루는 [Yellowjackets] 은 다시 한번 무인도 생존기의 신드롬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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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를 말해보자면, 유망받는 여자 고등학교 축구팀 'Yellowjackets'. 그들은 뛰어난 실력으로 곧 대표전을 치루기 위해서 캐나다행 비행기에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대표팀의 행복은 잠시, 비행기는 아무것도 없는 숲속 사이로 추락을 하게되고, 이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사망을 하게 된다. 살아남은 아이들은 아무것도 없는 숲속에서 생존을 하기 위하여 사냥을 시작한다. 하지만 한정된 식량, 그리고 점점 지쳐가는 인물들이 생기고, 소녀들은 인육이라는 선택지가 남겨지게 된다. 이 소녀들이 사냥에서 살인으로 또 인육과 도살의 과정까지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는 소녀들 빼고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25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 생존 이야기는 소녀들의 꼬리표로 따라다니고, 이제 익명의 누군가가 사실을 폭로하겠다 협박을 하기 시작하였다. 과연 제보자가 아는 것은 무엇이고 소녀들은 25년간 감춰왔던 사실을 지킬 수 있을 것인지, 미드 [옐로우자켓]에서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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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무인도 생존기를 거슬러 가보자면, 고전 [파리대왕] 의 선풍적 인기를 이어서
미드 [로스트] 까지 이어졌었는데, 그 후로 정말 무수한 작품들이 이 대보를 이으려고 노력하였다 실패하였었다. 가장 최근 시도작으로 기억나는건 아마존 프라임의 [The Wilds, 더 와일즈] 정도? 보다가 하차한 실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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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번 [옐로우자켓즈]는 정말 오랜만에 잘 만든 서바이벌 드라마인 것 같다. 단순 사냥, 양육강식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들로 흥미를 이끈다.
1. 하이틴 장르물 느낌으로
자신 + 베프 + 남친 의 삼각관계, 심지어 베프와 남친의 바람으로 인하여 무인도에서 아이를 출산하게 되는 요소.
2.사이비 느낌도 곁들여
정체를 알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의 일들,설명되지 않는 신의 힘으로 소녀들은 무인도에서 나갈 시 죽음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3. 사이코패스 캐릭터
왕따를 당했던 미스티는 유일한 메디컬 조취가 가능했고, 이로 인해서 무인도에서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가 된다. 25년이 지난 후 현재는, 그녀는 자신의 팀원들을 감시하고 도청하며 이들에게 집착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 범죄 드라마 요소
그래서 25년이 지난 지금 사실을 폭로하려는 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남은 소녀들을 미행하며 살인을 저지르는 자, 이를 추리해가는 과정까지 정말 다양한 요소들이 드라마 안에 들어가 있다.
여기다 더불어서 타임라인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데, 그래서 드라마가 약간 지루하고 답답해지네...? 이럴때마다 과거이야기가 나와주고, 과거 이야기가 또 질려갈 때쯤 현재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줘서 드라마가 지속적인 긴장감을 가져간다. 다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운 점을 찾아보자면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것이 아니었나 싶다. 그냥 완전 인간 본성, 인육, 살인 이 과정을 더 현실적으로 보여줬으면 했는데 설명하지 못하는 supernatural 한 force들이 나와버리니 말 그대로 설명을 못하게 되니 뭔가 몰입도가 깨져버리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투머치정도는 아니였기 때문에 still good enough
총평
총평은 3.5/5
시즌2는 티빙에서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볼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시즌3는 제작 확정이라고 하는데 언제 나올지는 아직 미정인것 같다. 계속해서 시즌이 나오는걸 보니 시즌2도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진행되는 것 같으니 어서 찾아봐야겠다.
본인이
-파리대왕, 로스트 의 광팬이다
-무인도나
-서바이벌 생존물
-양육강식 관련 드라마
-슈퍼내츄럴 사이비 조아한다면
gooooo!
본인이
-잔인한거 못보고
-사이비나 슈퍼내추럴현상을 안 좋아한다면
-빠른 전개를 원한다면
not for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