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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 [Trying, 트라잉]

by 로키로버_스피츠♥ 2024. 6. 19.

소개

Nikki와 Jason이 원하는 것은 그들이 가질 수 없는 아기뿐이므로 그들은 입양하기로 결정한다. 역기능적인 친구, 엉망진창 가족, 혼란스러운 삶으로 인해 입양 패널은 그들이 부모가 될 준비가 되었다는 데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줄거리

애플TV가 BBC와 손을 잡고 돌아왔다. 모던의 끝판왕 애플티비가 담는 영국의 커플의 모습, 미드 [Trying] 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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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커플 니키와 제이슨 둘은 완벽하진 않지만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둘이 이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아이를 가져서 가정을 꾸리는 것. 하지만 둘에게 아이를 가지는 것은 이미 늦었다. 수많은 시험관 시도 끝에도 임신을 실패하게 된 둘, 둘은 이제 입양으로 마음을 굳히게 된다. 그들이 입양에 성공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들, 그리고 옆에서 둘을 서포트해줘야하지만 자신들만의 엉망진창의 인생을 살아가는 친구들과 가족들.
과연 이런 상황 속에서 니키와 제이쓴은 아이를 입양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 지, 그들이 부모가 되기 위해서 준비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드라마 [Trying]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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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진짜 '트라잉'은 본인이 애정하는 미드 중 하나이다. 정말 가슴 따뜻해지고 뭉클해지면서 또 그와중에 웃기고 그냥 다 갖춘 미드다. 우선 입양이라는 주제가 딱히 미디어에서 중점으로 다루지 않는데, 가끔 보여줘도 이를 굉장히 negative 하게 보여준다. 모두가 분노한 영화 [아메리칸 크라임] 이나 뭐 그냥 힐끔힐끔 지나가는 입양 가족의 관계에 대한 이미지가 그렇게 긍정적인 모습으로 나온적이 없다. 심지어 클리셰 중 하나는 못된 새엄마니까...

 

그나마 영화 [인스턴트 페밀리]는 긍정적 + 재밌게 봤었는데 이건 너무 코미디에만 중점을 맞춘 느낌이었다. 실제로 복잡한 입양 과정의 절차라던지 커플이 입양을 준비하는 무게는 보여주지 않는다.
그 사이에서 [트라잉]만이 독보적으로 이런 다양한 모습들을 다뤄준다. 아이를 한번이라도 더 보기 위한 마음에 쉬지 않고 뛰는 모습이나, 경제적으로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자본의 부담감이라던가, 특히 아무리 자신들이 아이를 원하고 사랑해도 그 아이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부유한 집으로 입양을 가게 된다면 마음 아프지만 행복을 비뤄주는 모습들이 정말 부모의 마음이란 저런거구나를 느끼게 해준다.
정말 보면 자꾸 마음이 뭉클해져서 눈물 흘리면서 봤다. 근데 슬픈 뭉클이 아니라, 영화 [맘마미아 3] 춤추는 장면보고 오열을 했었는데 비슷한 맥락의 눈물이다. 그냥 너무나도 감동이고 뭉클하고 벅차 오른다. 그렇다고 너무 무겁고 감동에만 초점을 맞춘 드라마는 절대! 아니다!! 특유의 영국식 유머도 가득해서 보는내내 계속 피식해서 웃게 된다.
제이슨이랑 니키 귀여워서 광대 웃음보이다가, 대사들 뻘하게 웃겨서 피식 웃다가, 감동씬 하나 나와서 눈물 주르륵 흐르는 과정이 무한반복이다.
​시즌3이후 긴시간이 지난후, 최근 시즌4가 나왔고 시즌5는 아직 미정인것 같다. 나두 이런 안정적 관계를 꿈꾸며, 너무 강추하는 드라마다.


총평

총평은 3.8/5

본인이
-따뜻하고 감동적이고 뭉클한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입양 가족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일상 드라마를 원한다면
Goooooo!

본인이
-자극적인 드라마를 좋아한다면게 
노우우